홍천4-H연합회, 홍천 농장서 농업용 드론 시연

지난 28일 홍천군4-H연합회가 홍천 누리알찬 농장에서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천군 제공) 2018.6.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 홍천 4-H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28일 홍천 누리알찬(대표 박근호) 농장에서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신형 농업용 드론의 시운전과 현재 드론 방제의 문제점·보완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 농업용 드론은 조종능력에 따라 평균 1㏊당 10리터의 약을 10~15분 내로 살포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연합회는 공동브랜드 ‘유스파머’를 통해 방제단을 구성하고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드론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이번 시연회는 홍천군 청년농업인이 출고한 1호 드론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습득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