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읍에 공공임대APT 120호 건립 추진
- 서근영 기자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도계읍에 공공임대 아파트 120호 건립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7월 임대주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 위주에 장기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국토교통부의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응모한다고 4일 밝혔다.
도계읍 일원 60㎡ 이하 국민임대형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건설 사업비 중 10% 이상을 삼척시가 분담한다.
시는 임대주택 유형과 호수, 마을정비 계획안 등에 대해 지자체가 제안서를 수출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방식 취지에 맞춰 15일까지 도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임대아파트 건립 적지, 입주의향, 개선대상 생활환경, 문화 복지시설 수요 등이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올해 말 최종 사업대상지가 확정되면 2019년부터 착공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지역 주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임대 주택을 추가 공급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계에는 석공·경동 소유사택을 제외하고 도계 새롬아파트와 LH 1·2단지 등 총 3곳에 665세대의 임대아파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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