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폐광지역을 한반도 제1 문화관광지역으로"
최문순-폐광지역 4개 단체장 후보 참석, 공동 공약 발표
- 박하림 기자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폐광지역 단체장 후보들이 폐광지역을 한반도 제1의 문화관광지역으로 만드는 데 손을 맞잡았다.
최문순 후보를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후보, 유태호 태백시장 후보, 유영목 영월군수 후보,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가 3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폐광지역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2025년 종료 예정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10년 재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원랜드에서 징수하는 관광진흥기금의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하고 현행 25%인 폐광지역개발기금 납입 비율을 단계적·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 직속기구로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MDE)’를 설치해 폐광지역 종합 경제개발 계획 수립 및 관련 기금의 효율적 집행 업무를 통합·전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평택~삼척 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을 조기 착공해 폐광지역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강원랜드, 광해관리공단-광물자원공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삼척·태백·정선·영월 등 4개 시·군은 각 지역별 특색에 맞게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삼척은 유리공예 랜드마크로, 태백은 힐링 숲길, 약용작물을 이용한 힐링테마 산업화를 추진해 힐링 도시로 각각 가꾸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야생화 마을(고한)’과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사북)’로 특색 있게 조성하고 영월은 드론산업과 박물관이 결합한 ‘열린 박물관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청정·웰빙·스마트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삼척은 원전 부지에 수소전기 에너지 기반 스마트 시티를, 태백은 아(亞)고산대 항노화 산업 단지를 각각 조성할 것을 내세웠다.
정선은 남북산림협력 양묘사업·고소득 특용작물 재배산업을 추진하고 영월은 드론 산업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최문순 후보는 “대통령, 도지사, 삼척·태백·영월·정선 시장·군수가 황금의 여당 트리오를 이뤄 폐광지의 자존심을 지키고 한반도 제1의 문화관광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최문순 후보는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진폐단체 연합회와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문제 해결 공동노력과 진폐복지향상 등을 주 골자로 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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