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재추진' 접경지 고성군수 후보들 환영·기대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경일, 자유한국당 윤승근, 바른미래당 신준수 고성군수 후보 ⓒ News1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경일, 자유한국당 윤승근, 바른미래당 신준수 고성군수 후보 ⓒ News1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접경지역인 강원 고성군수 후보들은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 통보 이후 북한의 유화적인 제스처에 회담이 재추진됐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27일 직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후보들은 환영하는 뜻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일 후보는 “다른 시·군과 달리 접경지인 고성군으로서는 남북관계 긴장완화와 교류활성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던 터라 2차 정상회담 결과에 안도와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윤승근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정상 개최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과 미국의 해석이 다소 차이가 있어 회담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분명한 것은 남북관계가 차츰 나아지고 있으며 이는 접경지역인 고성군의 미래발전에도 분명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신준수 후보는 “북미회담을 통해 금강산 재개, 도로·기찻길 개통 등으로 고성군이 대한민국 동북단의 끝이 아니라 동해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여야가 남북관계를 서로 다르게 보는 시각이 있어 금강산 관광이 자칫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바른미래당은 각 당의 중간지대에 있다. 남북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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