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류스타 대거 참석 K-POP 월드 페스타 개막 임박

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7 한-베 우정 콘서트에서 케이팝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17.11.9/뉴스1
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7 한-베 우정 콘서트에서 케이팝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17.11.9/뉴스1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올림픽을 기념해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K-POP 월드 페스타’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K-POP 월드 페스타는 오는 10·17·2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강릉원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무대는 강원의 산과 겨울을 모티브로 한 최첨단 매드릭스(Madrix) 구조를 활용해 어느 좌석이나 직관할 수 있는 초대형 스틸트러스 시설(가로 80m, 높이 25m)로 꾸며진다.

또 올림픽 선수단, 국내외 기자단, 관광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0일에는 보아, 레드벨벳, 세븐틴, BTOB, EXID, iKON, JBJ, 더보이즈, 오마이걸, 모모랜드, 청하, 구구단, 엔플라잉, MXM, 레인즈 등이 출연한다.

17일에는 김범수, 백지영, 휘성, 다이나믹 듀오, 더블케이, 리듬파워, 넉살, 주노플로, 킬라그램, 치타 등 대한민국 R&B와 힙합 가수들이 공연한다.

24일에는 슈퍼주니어, B1A4, B.A.P, 펜타곤, 라붐, 정세운, KARD, 크리샤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문순 도지사는 “K-POP 월드 페스타를 통해 강원도가 한류 관광도시 브랜드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워블로거, 유튜버 등을 초청해 K-POP 월드 페스타를 실시간으로 홍보하는 등 다양한 강원도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