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한의과 재학생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한 남현서씨(상지대학교 제공)ⓒ News1

(원주=뉴스1) 이찬우 기자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남현서씨(25)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했다.

남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380점 만점에 352점을 받아 가천대학교 이상진씨와 함께 수석을 차지했다.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는 833명이 응시, 797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9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씨는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수련의에 신청했고 우리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계속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모습(상지대학교 제공)ⓒ News1

한편 상지대 한의과대학은 1988년 설립돼 지난 30년간 1800여명의 한의사를 배출하고 현재 360여명의 학생이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다.

또 1992년 설립된 부속한방병원은 101병상, 12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의대 학생들의 임상수련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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