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 끝"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3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 옆으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2018.1.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3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 옆으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2018.1.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평창=뉴스1) 하중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밀리 호텔로 지정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가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1일 알펜시아에 따르면 온돌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콘도 419실과 홀리데이인리조트 214실 중 온돌객실 24실에 침대를 투입했다.

장애인객실은 기존 8실에서 올림픽 기간 29실을 추가로 늘려 총 37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욕실의 문을 제거하고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객실 이용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식음팀은 세계 각국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한식, 양식, 아시아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앞서 알펜시아 식음팀은 지난 2011년 동계올림픽 실사 당시 IOC 실사단의 입맛을 사로잡아 ‘평창의 꿈 숨은 공로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식품안전위생과 관련해서는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본사에서 위기관리 감사를 진행했으며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의 지원으로 식품안전위생 감사를 완료했다.

또 2명의 쉐프를 비롯해 총 4명의 식음조리 인원이 ‘F&B Task Force’ 팀으로 구성·지원돼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IOC, NOC 위원, 미디어 관계자 등 약 2천여명의 식사를 책임진다.

심세일 대표는 “올림픽 기간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알펜시아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리조트 전경. (뉴스1 DB)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