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찾아온 봄소식…동해 냉천공원 가지복수초 '활짝'

강원도 동해시 시청 동남쪽 400m 지점 찬물내기(냉천) 공원에서 벌써부터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은 이곳에 피어난 가지복수초. (동해시 제공) 2018.1.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 시청 동남쪽 400m 지점 찬물내기(냉천) 공원에서 벌써부터 봄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봄꽃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가지복수초’가 겨울의 차디찬 바람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면 2월초에는 공원 일대가 노랗게 물들어 생태공원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찬물내기 공원은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가진 가지복수초가 자생하고 희귀수종인 주엽·말채나무를 포함한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 등 10종 260여 그루의 보호수목이 자라고 있다.

생물서식지와 복수초 공원 등 도심 속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돼 지속가능한 생물 서식지로의 중심 역할과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처와 생태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 사업으로 4억5000만원을 들여 찬물내기 공원 9800㎡ 규모에 복수초 자생지 보전·복원, 냉천수를 활용한 계류와 습지조성, 관목 식재, 관찰 데크 등 생태공간 조성을 마쳤다.

동해시 관계자는 “2월 3~4일 찬물내기 공원에서 ‘동해시민 행복홍보단’과 연계하는 ‘복수초 관련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복수초를 보전하고 복수초 자생지를 명품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