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뗏목축제 무더위 속 분위기 '후끈'…동강뗏목만들기 대회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 동강뗏목만들기 대회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만든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 동강뗏목만들기 대회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만든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영월=뉴스1) 박하림 기자 = 지난 3일부터 강원 영월군 동강둔치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5일 주말을 맞아 무더위 속 축제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4일 열린 뗏목 시연행사, 삼굿시연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동강뗏목만들기 대회가 이날 동강둔치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수십 개의 팀이 대회에 참여해 직접 뗏목을 만든 뒤, 유유히 흐르는 동강에 뗏목을 띄워 수를 놓기도 했다.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 동강뗏목만들기 대회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만든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특히 이색적인 뗏목이 시선을 끈다.

캐릭터 미니언즈로 콘셉트를 맞춘 트윈 룩의 참가자들이 미니언즈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는 한편 거북선과 김삿갓을 패러디한 뗏목도 시연을 펼치면서 각 팀의 개성을 한껏 선보였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달고 띄운 뗏목도 있었다.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 동강뗏목만들기 대회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만든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5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둔치에서 열린 동강뗏목만들기 대회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만든 뗏목을 타며 시연을 펼치고 있다. 2017.8.5/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이번 대회에 대상을 차지한 우승팀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을 차지한 두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을 차지한 네 팀에는 각각 50만원씩 주어진다.

rim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