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멸강나방 애벌레 확산…강원 "발견즉시 방제"
- 홍성우 기자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최근 강수량이 적어 멸강나방이 알을 낳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멸강나방 애벌레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의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26일 최근 멸강나방 애벌레가 도내 일부 시군에서 확인됨에 따라 농작물을 살펴보고 발견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멸강나방의 애벌레는 옥수수, 목초, 벼 등을 갉아먹어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밤낮 구별 없이 1일~5일 동안은 벼의 엽육을 갉아 먹다가 점차 잎, 줄기, 이삭까지 폭식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작물은 수일 내에 줄기만 남는다.
섭식 후 먹이가 부족해지면 다른 논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
성충은 체장 18mm 내외이며 날개 길이 40mm 가량인 중형의 나방으로서 담갈색의 앞날개 중앙에 황백색 무늬가 1개 있고 뒷날개는 암갈색이다.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농가에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자주 관찰해 발생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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