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힐링 리조트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
9개 사업 중 3개 완료
- 하중천 기자
(정선=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랜드가 힐링 리조트 관련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일 “힐링 리조트 조성을 위한 9개 기반시설을 연도별 계획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한 자연 자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현재 3개 사업을 완료 했으며 나머지 6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달팽이 숲길 조성사업은 메인 호텔-마운틴콘도 구간을 연결해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직부등을 설치해 일루미네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달팽이 숲길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하이원 북카페(지난 1월 준공)는 연면적 276㎡, 지상 2층 규모로 강원랜드 호텔과 마운틴콘도를 연결하는 능선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음료, 독서, 음악·영상감상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북카페 개소식에서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북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힐링공간을 만들고자 달팽이 숲길 조성과 함께 조성했다”며 “앞으로 북카페가 가족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강원랜드 호텔에 위치한 ‘더 가든(힐링 테라스 카페)’이 오픈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 카페는 강원랜드 사계절을 한 눈에 보며 커피, 맥주, 와인,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카페(130평, 87석)로 조성됐다.
이곳 대표 메뉴인 ‘가든 브런치’는 샐러드, 빵, 소시지, 베이컨, 계란요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함 대표는 “더 가든 오픈을 계기로 기존의 트레킹코스, 북카페, 내년 개장할 워터파크까지 고객의 동선이 이어져 산악형 힐링 복합리조트로 발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강원랜드는 하이원 워터월드, 탄광문화관광촌, 하이원 둘레길 조성, 멸종위기종 복원, 산림·치유의 숲 조성, 마운틴콘도 식음영업장 리모델링 등의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lmalm6@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