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악조건도 문제없다…육군11사단 정찰대 첫 유격훈련
- 박태순 기자

(홍천=뉴스1) 박태순 기자 =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정찰대가 3~7일 사단 유격훈련장에서 올해 첫 유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훈련은 사단의 적지종심부대인 정찰대의 특성에 부합된 다양한 전장상황과 악조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적지종심부대는 전시 사전에 적의 규모와 활동, 기상 및 지형에 관한 현장 위주의 첩보를 수집하고 화력유도 임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불려지고 있다.
훈련은 20km 입소행군을 시작으로 유격체조, 기초 및 산악기술(암벽등반, 외줄타기 등 19개) 숙달, 화생방훈련, 산악 뜀걸음, 참호격투 등을 진행했다.
정찰대장 이형곤 대위는 “사단 유일의 적지종심작전 부대라는 임무에 부합된 강도 높은 훈련을 끝까지 완수해낸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정찰대 이성민 상병은 “앞으로 남은 군 생활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도 사회에서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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