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 요금인상 춘천시민 탓? '바보로 아나'”
- 박하림 기자

(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박순자 춘천시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27일 남춘천역 앞에서 벌인 ‘ITX-청춘 요금 인상 반대 철야 농성’중 “코레일의 경영 적자를 왜 춘천시민이 책임지는지... 춘천시민을 바보로 아나”라고 비난했다.
이어 “서울, 남양주, 평내 등 수도권에서 ITX를 타고 춘천으로 내려오는 승객들이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많다”며 “철도청에서 요금을 올릴 생각보다 무임승차부터 단속하는 게 맞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ITX 요금인상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춘천시민들의 의식이 매우 높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고 춘천시의원들의 활동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을 포함해 현장에 있는 동료 의원들도 “춘천시민은 바보가 아니다. 지금 하는 시위도 앞으로 이같이 반복되는 일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인들에게 서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박 의원을 비롯한 춘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26일부터 ITX 요금인상 반대 본격 철야 농성에 들어간다.
26일과 27일 남춘천역 앞에서만 받은 서명은 최소 120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서명까지 포함하면 수일 내 10만여명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의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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