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김삿갓 문화제, 영월 와석리서 내달 9일 개막

11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김삿갓 문학제'에서 급제자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13.10.1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11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김삿갓 문학제'에서 급제자 축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13.10.1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영월=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내달 9~11일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서 ‘제18회 김삿갓 문화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가을바람처럼 오십시오, 국화향기처럼 반기겠습니다’이다.

김삿갓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 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문학행사로는 전국‧일반‧학생 백일장, 김삿갓 사생대회, 만화그리기 대회,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 재현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삿갓 묘역 일원에서는 길놀이, 제향, 헌다례, 추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5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제2회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 장원시 시비제막 등이 열린다.

또 지난해 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됐던 한국화, 서각, 수석전시가 김삿갓 유적지에 전시된다.

그 외 인절미 떡메치기, 가훈써주기, 향토음식 먹거리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1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김삿갓 문학제'에서 참석자들이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3.10.11/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almal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