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에 강원 19개 중학교 선정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도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과 학교 폭력 예방 디자인 등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에 도내 중학교 19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에는 속초여중, 속초중, 남원주중, 평원중, 강릉여중, 봉의중, 인제중, 양양여중, 김화여중, 관동중, 황지중, 진부중, 우천중 등 13개교다.

학교 폭력 예방 디자인에는 묵호중, 속초여중, 봉평중, 진광중, 강릉여중, 남원주중, 평원중, 대룡중, 인제중, 김화여중, 황지중, 한서중, 우천중, 창촌중 등 14개교다.

이중 속초여중, 남원주중, 평원중, 인제중, 김화여중, 관동중, 황지중 우천중 등 8개교는 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감성디자인 교실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3~11억원, 학교 폭력 예방 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1억원 등 총 14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 도교육청은 내년도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시설 감성화 추진 자문단 회의를 거쳐 학교장의 제안을 심의해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엄준열 시설과장은 "안전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데 기본 바탕"이라며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은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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