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호스텔, 민자사업 추진

강원 횡성군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감도(사진제공=횡성군) 2013.9.13/뉴스1 ⓒ News1
강원 횡성군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감도(사진제공=횡성군) 2013.9.13/뉴스1 ⓒ News1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횡성군은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 호스텔 건립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스볼 테마파크는 공근면 매곡리 일원에 조성하며 현재 전체 야구장 4면 중 2면 조성이 완료됐다.

군은 연말까지 나머지 2면과 축구장 1면을 조성할 방침이다.

호스텔 건립은 (주)김재박베이스볼파크(대표 김재박)에서 맡는다. 군은 지난달 22일 이 업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3일 공증이 완료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호스텔은 매곡리 321-1번지 일원 약4900㎡ 부지에 연면적 2880㎡,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32개 객실로 구성된 호스텔에는 84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군은 해당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며 사업자는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호스텔 조성사업을 통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인프라를 한층 더 확충하겠다"며 "사업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