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마하생태관광지 ‘생태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
- 윤창완 기자

(평창=뉴스1) 윤창완 기자 = 강원 평창군의 생태체험 관광지인 ‘마하생태관광지’가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마하생태관광지를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국비 5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해 평창지역의 생태자원 보전, 친환경적인 시설물을 조성하고 야생동물탐사, 야간민물고기탐사, 과학생태실험교실 등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다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및 영상콘텐츠 제작, 동굴해설사 외국어 교육 및 외국인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의 생태학습형 체험동굴인 백룡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내부 안전시설물 보강에 힘쓰고 5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백룡동굴만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 및 기념품 등의 시설을 갖춘 백룡동굴 방문자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자원 개발을 통해 평창지역이 생태관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생태체험 관광지인 마하생태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인 2010년 생태관광 10대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kairos@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