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8개교 '나홀로 입학식'…19곳은 입학생 '無'
-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한 초등학교도 19곳에 이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나홀로 입학식'을 치르게 된 학교는 ▲춘천 당림초·추곡초 ▲원주 산현초·금대초 ▲양양 현북초·상평초 공수전분교 ▲삼척 소달초·오저초·근덕초 동막분교·궁촌분교 ▲홍천 동창초·모곡초·속초초 노천분교 ▲횡성 안흥초 덕천분교·갑천초 금성분교·청일초 신대분교 ▲영월초 연하분교·봉래초 거운분교·마차초 연덕분교 ▲평창 약수초 ▲정선 예미초 운치분교 ▲철원 도창초 ▲화천 상승초·상승초 노동분교 ▲인제 인제초 가리분교·서정초 ▲고성 광산초 홀리분교·명파초 등 28곳이다.
또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는 19곳으로, ▲원주 귀래초 귀운분교 ▲강릉 옥천초 운산분교 ▲양양 남애초·상평초 현서분교 ▲삼척 근덕초 노곡분교·마읍분교·하장초 역둔분교·서석초 항곡분교·화계초 노일분교 ▲횡성 춘당초·횡성초 당평분교·둔내초 덕성분교 ▲평창 가평초 ▲정선 정선초 가수분교·남선초 남창분교 ▲인제 부평초 신월분교·기린초 진동분교·원통초 신덕분교 ▲고성 거진초 송정분교 등이다.
반면 도내 일선 학교들은 특색있는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춘천 소양중 등 35개 중고교는 신입생에게 핵 1권과 독서수첩 등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책 읽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소양중 김학래(13) 학생은 "긴장했는데 책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주현 소양중 교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입학식을 하고자 책 읽는 입학식을 열게 됐다"며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책은 날개가 되어주고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군 오안초교의 경우 신입생 12명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등 축제형 입학식을 마련했다.
이날 오안초교 신입생들은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대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담긴 화분을 선물 받았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신입생을 모두 없고 행사장을 돌기도 했다.
태백 장성초 함영수 교감은 입학식에서 그림책 '나도 이제 학교가요'를 읽어줬으며, 원주 치악초는 신입생과 6학년이 함께 손을 잡고 입학식장에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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