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혹한기 훈련 중 탈영한 육군 이병 검거(종합)
- 이예지 기자
(영월=뉴스1) 이예지 기자 = 강원 원주시의 한 군부대에 입대한 지 세 달도 채 안 돼 근무지를 이탈한 이등병이 합동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탈영 2시간 만에 검거됐다.
4일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농협사거리 의류상설매장에서 탈영병 최모(22) 이병을 검거했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최 이병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분께 영월군 봉래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 후 이동을 위해 야외 텐트를 정리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실탄 없는 K-2 소총을 휴대한 채 훈련장을 무단 이탈했다.
그러나 최 이병은 이른 아침부터 군복을 갈아입는 군인을 수상히 여긴 의류매장 업주의 신고로 탈영 2시간여 만에 인근을 수색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최 이병은 총기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훈련장인 봉래산 인근 땅에 총기를 묻었다는 최 이병의 진술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최 이병이 탈영한 이유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군부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정으로 영월군 등지에서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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