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署, 연쇄방화 피해자 위무 활동 실시

강릉경찰서는 30일 최근 연쇄방화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강릉경찰서) 2014.7.30/뉴스1
강릉경찰서는 30일 최근 연쇄방화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강릉경찰서) 2014.7.30/뉴스1

(강릉=뉴스1) 서근영 = 강릉경찰서는 최근 공항길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방화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홀몸 노인들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력단체와 연계해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서는 방화로 피해를 입은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쌀 10kg과 라면, 생수 등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 긴급 구호물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처리했다.

방화사건 피해자들은 집 안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 지인이나 가족의 집에서 지내는 중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강릉시청에 ‘위기가정 재해재난 복구비’ 지원과 사단법인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피해자들에 대한 생계비 긴급지원도 요청했다.

sky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