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신청 접수
연금신청 가장한 사기범 주의
- 서근영
(강릉=뉴스1) 서근영 = 강릉시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고 있는 만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2만8000원) 이하인 노인이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준비해 신청서와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소득재산 신고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최근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 소득·재산금액이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액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다.
7월에 기초연금을 신청했을 경우 8월에 대상자로 결정되더라도 7월분을 포함한 두달치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기초연금 신청에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데도 최근 기초연금 신청과 접수비 명목으로 노인들의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있다”며 “모르는 사람이 기초연금을 신청해 준다며 접근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연금 대상 여부를 심사한 후 지난 25일 관내 노인 2만5000여 명에게 첫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sky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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