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본부, 여름철 해수욕장 해파리 피해 적극 대처
- 서근영

(강릉=뉴스1) 서근영 =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는 여름철 고수온기를 맞아 해파리의 대량 출현에 대비해 적극적인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파리는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에게도 쏘임 피해를 주고 있어 환동해본부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주변에 구제작업을 펼쳐 피서객 안전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속초해변에는 매일 5~10여 마리의 해파리가 나타나고 있어 피서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과거 해수온이 최고조인 섭씨 25도 내외를 나타내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해파리의 대량출현으로 일부 어장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
환동해본부는 지난해 동해안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파리 구제기구 구입비를 지원해 총 21조의 구제장비를 제작해 해파리 구제에 나섰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명품해변 운영에도 일조하는 등 해파리로 말미암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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