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강원 고속道 '60만대 육박'…"해변으로"
7월30일부터 휴가 피크…1일 78만대 육박할 듯
- 권혜민
(강원=뉴스1) 권혜민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5일부터 강원권 고속도로 하루평균 통행량이 60만대를 육박하는 가운데 동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으로 가득하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25일 강원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51만대를, 휴일인 26일 통행량은 59만대를 기록했다.
국도 이용객까지 합하면 휴가를 맞아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휴일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도 굉장했다.
환동해본부가 집계한 25~26일 피서객 수에 따르면 동해안 3대 해수욕장 중 경포해수욕장은 30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망상해수욕장 27만6300명, 속초해수욕장 19만7500명 순이었다.
도공 강원본부가 집계한 25~26일 강릉, 동해 나들목 통행차량은 총 8만2000대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현재 강원권 고속도로 소통상황은 영동고속도로 문막IC-문막휴게소 강릉방향 4.8km '정체' 문막휴게소 강릉방향-만종JC 4.2km '서행'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편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휴가 피크철인 30일부터 8월3일까지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77만8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최대 7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6시간 15분이 소요되는 등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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