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재난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

(춘천=뉴스1) 이예지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과 공사현장 등으로, 시설물 균열 여부, 공사현장 가설물 관리 상태, 침수 위험 여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이용하는 시설은 강풍과 산사태에 의한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또 재해 위험 시설물은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염준열 시설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사전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재난 취약시설물을 찾는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여름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에만 3억4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