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道 구급차 빗길사고…두살 남아 사망

(원주=뉴스1) 이예지 = 23일 오전 7시께 강원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주변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16.8㎞ 지점에서 스타렉스 사설 구급차(운전자 이모씨·67)가 갓길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던 손모군(2)이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손군의 어머니 이모씨(31) 등 2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사설구급차는 천식환자인 손군을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설 구급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