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위문열차와 함께' 31일 개막

강원 철원군의 여름 대표 축제인 화강 다슬기 축제가 이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김화생활체육공원과 화강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철원군과 제3보병사단이 주최하고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진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국가홍보원 위문열차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올해 8회째 맞은 이번 축제기간에는 방문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군 장비 전시, 서바이벌 체험, GOP 견학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페달보트 체험 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공간 등을 보강했다.
또 인기가수 콘서트, 주민 노래자랑, 도전! 골든벨, 야외 영화상영, 군악대 특별공연 등을 준비했다.
축제 당일에는 철원 오대쌀과 쌀 막걸리,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향토음식마당도 마련했다.
이밖에 체험 프로그램인 '황금 다슬기를 찾아라', '보물 토마토를 찾아라', 물놀이 게임인 '워터챌린지' 등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강진수 위원장은 "화강 주변의 청정한 수변환경과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덕분에 10만여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철 더위는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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