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부권 지역, '여자중학교 설립 필요'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 남부권 지역인 성덕동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8월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3만20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 밀집 주거지역이 형성된다.
이에 따라 매년 420여 명이 중학교에 진학하고 있으나 여자중학교가 없어 남대천 북쪽 지역으로 등·하교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남부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4개 중학교의 남녀 공학 전환 추진은 해당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녀 학생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균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질 좋은 공교육의 실현과 학생, 학교 구성원의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부권 지역의 여자중학교 설립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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