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17일 기공식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설명회에 참석한 외국 공관장들이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를 둘러보고 있다.조직위는 이날 올림픽이 개최될 경기장과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베뉴 투어 시간을 마련해 올림픽 열기를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4.5.29/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9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설명회에 참석한 외국 공관장들이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를 둘러보고 있다.조직위는 이날 올림픽이 개최될 경기장과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베뉴 투어 시간을 마련해 올림픽 열기를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4.5.29/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강릉 스포츠컴플렉스(문화체육시설단지) 궁도장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강원도의회, 국회의원, 18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베뉴도시 의원과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릉에는 437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5동의 빙상경기장이 문화체육시설단지와 관동대학교에 신축 또는 리모델링된다.

도는 2016년 말까지 본 공사를 완공하고 2017년 2월부터 올림픽 시범경기를 개최해 완벽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빙상경기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비롯해 경기장 진입도로 등 동계올림픽 대회와 관련된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시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