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포해수욕장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에서 혹한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3.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이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에서 혹한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3.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9일 오전 11시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위험요소 사전차단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중앙119구조단본부, 강원소방본부, 동해해양지방경찰청 소속 최정예 수난구조대의 다수 익수자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물놀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융‧복합행정으로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119해변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수상과 수중 인명구조→응급처치→신속한 병원이송을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국민의 자율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국민참여 수상안전 프로그램이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