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캐러 간 50대 19일 만에 숨진 채 발견

9일 오후 3시 38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용정쉼터 인근 야산에 현모씨(53·경기)가 숨져 있는 것을119구조대 구조견이 발견했다.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달 21일께 화천지역으로 산삼을 캐러 나간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달 28일 용정쉼터 인근 도로에 장기 주차된 현씨의 차량을 발견함에 따라 인근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사고사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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