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 '젊은층 투표 참여' 호소

민병희(왼) 강원도교육감은 부인 김경숙(오) 여사와 30일 오전 강원 춘천시 후평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2014.5.30/뉴스1 © News1   이예지 기자
민병희(왼) 강원도교육감은 부인 김경숙(오) 여사와 30일 오전 강원 춘천시 후평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2014.5.30/뉴스1 © News1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31일 도내 청년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 후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은 고등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니기에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덜 할 수도 있겠지만 미래 학부모가 됐을 때 지금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4년간 학교의 권위주의가 허물어진 것을 예로 들며 “방향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여러분이 학부모가 됐을 때 학교는 완전히 다르게 변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담사, 복지사, 행정사 등의 교육공무직 일자리 창출과 교사정원 확대 등을 통해 조금이나 청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우리는 세대를 뛰어넘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라며 “늘 올바름을 추구하는 맑은 눈으로 우리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 달라”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와 더불어 젋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