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해안 목표, ‘안전사고 없는 피서객 3천만’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1일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이동철)에 따르면 올해 동해안 해변은 6개 시군에서 총 91개소를 운영한다.
7월1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동해안 전역의 해변이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해변운영의 기본방향은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해양힐링 거점화’를 비전으로 해변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특별 교통대책 수립을 통한 도로여건 조성과 피서지 주변 주차장 확보로 불편함이 없는 해변관광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친절함과 쾌적함이 있는 해변과 즐거움이 있는 해변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안전한 해변운영을 위해 도·시군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대비태세 확립, 수상안전 예방대책 강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교통사고 사전예방 종합대책 추진, 특별방범활동과 민생침해 예방강화, 비상 진료·방역체계도 구축하고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피서객 유지’, ‘여름해변 평가시스템 구축 및 사후관리 강화’ 등 3개 분야, 10개 중점 시책을 추진한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며 “성공적인 해변운영을 위해 개장준비부터 폐장시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22일 오후 2시30분 환동해본부 대회의실에서 이동철 본부장의 주재로 동해안 6개 시군 관련 과장과 담당공무원,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여름해변 운영계획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동해안 해변은 애견해변, 장애인전용 해변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전년대비 33가 증가한 2600만명이 피서객이 방문했으며 개장기간 인명사고가 한 건도 없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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