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 촛대바위 절경 바로 앞에서 보세요

군 철책 250m 철거 구간…목재 데크·현수교 설치

© News1 박정호 기자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삼척시는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 길’ 증산해변~동해시 추암 구간의 군 철책 250m를 철거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시는 군 철책 철거를 위해 경계대체 시설로 초소 1개소 이전 설치와 CCTV 1대를 설치해 군에 이관하는 내용을 군과 협의했다.

이 구간은 추암 촛대 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절경이 수려한 곳으로 목재 데크 길과 현수교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증산해변~동해시 추암 구간의 철책이 걷혀 탁 트인 해안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자전거길 인근에 이사부공원과 증산 해가사터 등 주요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98억2800만원을 들여 교동~원덕읍 월천 2리 55.04Km 구간에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 길’을 조성 중이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