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학생, 의료관광 서포터즈로 뭉친다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이번 서포터즈는 해외 의료관광객 60% 이상이 입소문을 통해 신뢰를 갖고 한국병원을 찾는다는 통계에 따라 관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릉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외국인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는 '강릉의료관광 외국인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고 1박2일 강릉 주요 의료기관 건강투어를 하게 된다. 경포호 및 경포습지 같은 저탄소 녹색도시의 휴양투어와 참소리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 커피박물관 등 문화투어, 강릉 먹거리 체험 등의 팸투어로 치유형 강릉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의료관광 체험 후 다양한 SNS으로 글, 동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를 모국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소개함으로서 실시간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강릉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 홍보책자 및 동영상 제작, 팸투어, 해외 현지광고 등의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및 강릉을 특화한 관광문화 컨텐츠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홍보 서포터즈는 강릉원주대 23명과 관동대 17명으로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7개국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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