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 '원주권' 표심 겨냥 공약

민병희(61·현 도교육감)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원주권 표심을 겨냥한 교육발전 6대 공약을 내놨다.
민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 기업도시 산학 맞춤형 첨단 특성화고 신설 ▲혁신도시 혁신교육지구 운영 ▲특수학교 신설 ▲방송통신중학교 설립 ▲협동조합·한지 등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원주 학교 밖 청소년 쉼터 카페 운영 등을 제시했다.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한 원주 산학 맞춤형 특성화고는 기업도시 내에 반도체와 로봇제어, 헬스 케어, 정밀 기계, 기계 수립, 건축 응용 등 30학급 750명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또 그는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버들초교와 봉대초교, 혁신 중학교에 혁신학교 운영체제를 도입하고, 지역 돌봄 인프라 등과 연계한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원주 특수학교 신설은 현재 운영 중인 청원학교의 과대·과밀 학급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민 후보는 밝혔다.
민 후보는 "인구 증가로 원주권은 학교 설립에 대한 체계적인 수립이 필요하다"며 "원주 위상에 맞는 교육환경 개선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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