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학 횡성군수 예비후보 새정치 탈당, 무소속 출마

새정치민주연합 정연학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횡성 만세공원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2014.5.14/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연학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횡성 만세공원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2014.5.14/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정연학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14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횡성 만세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기득권에 의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지만 부당한 기득권을 척결한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며 15일부터 시작되는 본 선거 등록을 위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13일 중앙당의 지인에게 횡성군수 무공천 결정에 대해 귀띔을 받았을 뿐 이 시간까지 중앙당 또는 강원도당으로부터 심사결과에 대해 공문, 문자 하나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원회 통과 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조일현 도당위원장과 생각 없는 한명의 현역 군의원의 횡포를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고석용 군수의 군민 화합과 발전을 당부했던 회견내용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더 이상 타지역 인사들이 횡성군민을 우롱해 횡성군수 선거에 좌지우지하며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hoyanar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