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정기점검 실시

해빙기를 맞아 대구 수성구 생활 안전과 직원들이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옹벽을 슈미트 해머를 이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2013.02.21/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해빙기를 맞아 대구 수성구 생활 안전과 직원들이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옹벽을 슈미트 해머를 이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2013.02.21/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대형건축물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에 따라 건축물 소유관리자 스스로 전문가와의 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성능 향상, 수명 연장, 안전사고 예방 등 성능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 건축물은 현재 사용 승인일인 지난 2012년 7월19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로 다중이용건축물 중 중앙시장 1개소와 연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의 집합건축물 66개소, 연면적 2000㎡ 이상 다중이용업 건축물 11개소 등 총 78개소가 해당된다.

점검대상 건출물의 소유·관리자는 건축물의 대지, 높이와 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에너지와 친환경 관리 등을 유지·관리 점검자로 하여금 점검하도록 해 7월19일까지 점검 결과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점검결과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해당 건축물 소유자에게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