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안전' 공약 발표
-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선배(62) 전 춘천교대 총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행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선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며 학교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학교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도교육청 내 '안전 대책 전담기구' 설치를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전 대책 전담기구는 초·중·고교에서 실시되는 현장체험 학습 과정과 관련 단체·업체들을 조사하는 등 종합 지원 역할을 맡는다.
이와 별도로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 체험활동 관련 기관·단체의 비리·부실 운영을 감시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우수기관 인증제' 도입도 약속했다.
또 현장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소그룹 테마 중심으로 운영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 안전요원이 체험활동에 동행하도록 제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의회와 협력해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 활동 안전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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