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강원 고속道 정체…'시원한 바다로'(종합)
어린이 날 서울-강릉 소요시간 '5시간 30분'
- 권혜민 기자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연휴 이틀째인 4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강원도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여주IC-문막휴게소(강릉방향) 23.2km 구간은 정체 상황이다.
평장2교-새말IC, 장평IC-속사IC 구간도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속사IC-월정 3교까지도 차량들이 시속 40~50km로 서행하고 있다.
3일부터 6일 석가탄신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함께 초여름 날씨가 맞물리면서 사람들이 강원도의 해변과 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번 연휴 동안 강원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하루 평균 64대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연휴 첫 날인 3일 강원권 고속도로 통행량은 75만대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서울에서 강릉 간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 이상이며,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일 어린이 날은 5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횡계IC, 강릉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고 대관령1터널-횡계IC 구간에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제를 시행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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