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애도...속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무기한 연기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공동주최기관인 강원도와 긴급 논의한 결과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분위기에 젖어 있는 상황에서 대축전을 치르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모였고 이에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양해를 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지역생활체육회 등과 협의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일정을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전국, 지역단위의 각종 생활체육대회도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한 상태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