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근진 해중공원 '해중경관 창출' 목표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해중공원 레저전용 존’에 대한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강릉시는 해양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사근진 앞바다에 80억원을 투입해 ‘해중공원 레저전용 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변에서 가까운 수심이 낮은 해변에는 ‘정겨운 해변공원 존’으로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가족단위 물놀이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수심 10m 내외의 비교적 수심이 낮은 경포해수욕장 오리·십리바위 주변지역은 ‘그리운 바위섬 존’으로 수중다이빙 교육과 관찰학습 기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수심 20m 내외로 기존에 인공어초 등을 투하한 지역은 ‘신비로운 해중공원 존’으로 조성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다이빙 포인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4월 중 기본계획을 마침과 동시에 실시설계에 착수, 2016년까지 해중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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