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새로운 관광명소 되나?
- 윤창완 기자
(강릉=뉴스1) 윤창완 기자 = 준공식은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해 코레일 사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과 정동진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원하고 시승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의 사업구간은 모래시계 공원에서 옛 군 막사 부지까지로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 군 막사 부지를 경유해 정동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5.2km이며 향후 등명해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의 레일바이크와 다른 점은 몸이 불편한 사람도 탈 수 있도록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레일핸드바이크로 제작했으며 탑승객과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1개월 가량 시험 운행 후 정식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정동진권을 방문하고 14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는 “모래시계에 이어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침체되고 있는 강릉시 남부권의 관광경제를 살려 제2의 정동진권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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