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기념관을 동학관광벨트 거점으로 육성하자"

노 의원은 이날 29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대한 도비 보조금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는 10만여 평의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동학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10만여 평의 기념과 부지를 동학혁명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제주4·3평화공원과 국립5·18민주묘지의 선례를 보면 동학혁명기념공원 조성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논리와 타당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공원은 묘역 조성이나 조경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연수 및 숙박시설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기념공원 조성 이후 주변의 내장산이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의 고인돌무덤군, 그리고 각종 축제나 문화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동학관광벨트로 개발한다면 동학혁명의 위상 제고는 물론이고 낙후한 지역 관광산업도 획기적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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