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 익산에 이차전지부품 공장 신축(종합)

동우화인켐㈜이 전북 익산에서 이차전지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1700억원을 투자한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김상윤 동우화인켐㈜ 사장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부품 공장 신축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우화인켐㈜은 1단계로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3만9000㎡ 부지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1700억원을 투자해 리튬이차전지 분리막용 알루미나 생산공장을 짓게 된다.
이 업체는 또 2단계 사업으로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전자재료용 소재 생산 공장 신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인접부지 8만3000㎡를 분양받기로 했다.
동우화인켐㈜이 생산하게 될 리튬이차전지의 분리막 코팅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나는 고순도(99.99%)로 용량이 커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기기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차전지 분리막용 고순도 알루미나는 고유가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크게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규모가 올해 20조원에서 2015년도에 41조원으로 연평균 68%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1991년 12월 익산 국가산업단지에서 동우반도체약품으로 출발해 1999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동우화인켐㈜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100% 출자한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외국계 제조업체 중 4위에 해당하는 2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완주 지사는 "동우화인켐의 신규투자로 전북에 2차 전지 핵심소재산업이 집적화되면서 전북이 2차 전지 핵심소재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며 "전북에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윤 사장은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고용을 확대해 그동안의 배려와 지원에 대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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