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JIFF 화려한 개막으로 일정 시작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26일 오후 6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이병준과 김정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정통 국악의 흥겨운 한 판 공연 '판타스틱'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계 스위스 감독인 위르실라 메이에의 두번째 장편영화인 '시스터'가 상영됐다.
개막식에는 국내 영화계의 감독, 배우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전주국제영화제의 13번째 시작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임권택, 이장호, 이두용, 김유진, 윤성호, 박희곤, 박인경, 이상우, 조병욱, 김곡, 김선, 박정범 감독 등이 이날 개막식장을 찾았다.
배우로는 강수연과 예지원, 이영하, 김무열, 김윤서, 차승민, 원태희, 이이경, 이대희, 최윤소, 전지후, 이한솔, 유소영, 남궁민, 조달환, 이윤애, 조하랑, 김경룡, 진선규, 서동갑, 김현정, 조민호, 김광섭, 김대명, 탁트인, 고한민, 정애연, 김기방 등이 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슬옹과 손은서씨도 개막식에 참석해 이들 게스트들을 맞이했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오영숙 교수를 비롯해 부산과 서울, 제천 영화제 관계자들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았다.
송하진 전주시장(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중심 영화제가 됐다"면서 "많은 영화 관람객들이 전주를 찾아 고품격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모두 42개국 184편(장편 137편·단편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wg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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