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대표 식품기업과 손잡고 'G-Food' 산업 육성

전북테크노파크·고창식품산업연구원·식품기업 24곳과 업무협약

전북 고창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식품기업 24곳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장어·복분자·고구마 등 지역특화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고창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식품기업 24곳과 함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및 협업형 지역생활 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의 특화자원인 '지 푸드(G-Food)'를 중심으로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 수립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총괄관리와 사업비 집행·관리, 디자인·브랜딩 연계, 성과관리 등을 맡는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과 품질·가공 공정 검토,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참여기업들은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접목해 제품 기획·개발, 제품 고도화, 패키지 적용, 홍보·판매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고창 G-Food 가치사슬 연계 지역순환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상하농원과 협력해 지역순환형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특화작물인 장어·복분자·고구마 등을 단순히 식품화하는 것을 넘어 지역축제와 체험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생활 인구의 소비를 촉진하고 원물 공급부터 상품개발, 가공·생산, 브랜드 구축·판매, 체험까지 전 과정을 지역 내 부가가치 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앵커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기업 개발 제품의 판매·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판매 등을 통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의 특화자원과 지역 식품기업의 기술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생산부터 제품개발과 가공, 유통·판매까지 이어지는 지역순환형 식품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