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장애인 국가대표팀, '아시안 패러게임' 앞두고 익산서 맹훈련
6~13일 선수단 40여 명 체류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이달 열리는 '아시안 패러게임'을 앞두고 전북 익산에서 8일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6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익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이달 18~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훈련 기간 익산종합운동장 일원과 익산반다비체육센터 등에서 훈련하고 지역 호텔에 머물며 대회를 준비한다. 주요 훈련 종목은 육상 트랙을 비롯해 창던지기·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멀리뛰기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시설 접근성과 안전성, 장애인 체육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전지훈련지로 익산을 최종 선택했다. 앞서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총감독과 전지훈련 대행사 '클러쳐스' 관계자들은 익산시를 찾아 사전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훈련시설로 활용되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6 우수 장애인체육시설·장애인 친화 공공체육시설 인증사업'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주필 익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안 패러게임을 앞둔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익산에서 대회를 준비하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교류와 해외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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