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 '순항'…2028년 10월 완공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2028년까지 출연금 지원

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공사가 2028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군산시와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서 지난해 3월 착공한 이후 기초·지하층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지상층 골조와 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병원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에 500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시설로 건립된다.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등 5개 센터와 30여 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산 지역에 부족했던 중증·응급·고난도 진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재정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200억 원 추가 지원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는 후속 절차로 시의회의 출연 동의를 거쳐 2027년과 2028년 2개년에 걸쳐 전북대병원에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과 기존 종합병원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권 종합병원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8월 제1차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료계와 소통의 물꼬를 텄으며, 올 하반기 중 추가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2028년 10월 개원 전까지 전북대병원, 시의회,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 7월 군산전북대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의료인력·진료체계·조직 및 경영·의료 장비 및 정보화·임상 연구 등 5개 분야 24개 팀으로 실무전담팀을 구성했다.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직, 보건직, 약무직, 전산직 등 178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