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산 공공비축미곡 '신동진·수광1' 8591톤 매입
중간 정산금 4만 원→6만 원 인상, 농가 자금 부담 완화
- 김재수 기자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8591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수확기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먼저 매입한다. 포대벼는 10월 말부터 지정된 정부양곡창고를 통해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수광1'이며, 산물벼는 '신동진'만 매입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매입 품종이었던 '수광'이 '수광1'로 변경됨에 따라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광'과 '수광1'은 서로 다른 품종으로 기존 '수광'은 올해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대상 외 품종을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해당 농가는 다음 연산부터 3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가 제한된다(기존 5년에서 완화). 올해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품종 검정 위반으로 제한받은 농가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대벼는 반드시 농산물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40kg 또는 800kg 규격의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헌 포장재나 규격에 맞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매입이 불가능하므로 출하 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올해는 농업인의 수확기 영농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 정산금을 대폭 인상했다.
지난해 40㎏ 기준 4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6만 원으로 올랐으며, 수매 직후 곧바로 지급된다.
최종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연말까지 최종 정산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애쓴 농업인들의 결실이 안전하게 수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한다. 정부는 농가의 수확기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당 6만 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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