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끼임 사망'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하청업체 대표 입건
현장소장도…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없어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30대 근로자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하청업체 대표 등 2명이 입건됐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A 씨와 현장 소장 B 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7월 24일 군산시 비응도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30대 근로자 A 씨가 기계에 끼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이었던 A 씨는 당시 러그 취부기(인양용 고리인 러그를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용 장비)를 운행하다 철제 구조물과 차량 사이에 머리가 끼였다. 사고 당시 A 씨 주변에는 다른 직원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에서 회신이 오는 대로 단계적인 수사를 통해 추가 입건 여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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